드리퍼1 드리퍼 브랜드별 커피 맛 비교 (하리오 V60, 칼리타 웨이브, 오리가미) 솔직히 처음에는 드리퍼가 단순히 커피를 받쳐주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두만 좋으면 어느 정도 비슷한 맛이 나올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하리오 V60으로 내리던 원두를 칼리타 웨이브로 바꿔서 같은 방식으로 추출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같은 원두인데도 어떤 브랜드의 드리퍼를 쓰냐에 따라 향의 선명도, 산미의 표현, 바디감의 무게감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때부터 드리퍼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커피 맛의 방향을 바꾸는 도구라는 걸 실감하게 됐습니다.핸드드립에서 드리퍼를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개성이 뚜렷합니다. 물이 빠지는 속도, 필터와의 밀착 구조, 바닥 모양에 따라 추출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같은 원두도 전혀 다른 인상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2026. 4. 1. 이전 1 다음